“北미사일 비행시간 수분, 최대고도 71km”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이 오늘(29일) 평안남도 북창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은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은 북창에서 북동쪽 방향(방위각 49도)으로 비행했다”면서, “비행시간은 수분이고 최대고도는 71km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분석 결과 탄도미사일은 발사 직후 수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분석 결과 수분 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현재 미사일 기종을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3일 만으로 당시 북한은 평북 신포 일대에서 KN-15(북극성 2형)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실패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