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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25참전수당 30만원으로 인상...보훈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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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25참전수당 30만원으로 인상...보훈공약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4.2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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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에 대한 의전 및 예우 강화
명예로운 삶 보장위해 보상금, 수당 현실화
미발굴 6.25전사자 유해 및 독립유공자 유해 발굴
“국가유공자 희생 헛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터”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군인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국민캠프 블로그 캡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19대 대통령 후보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전과 예우를 현행보다 강화하고, 6.25참전명예수당을 최저생계비의 50%수준까지 인상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보훈공약을 28일 발표했다.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호국보훈의 정신과 유공자에 대한 국가예우는 좌우이념이나 정권과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국가존망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국가의 은인이라는 기준과 철학을 가지고 추진해야하는 것”이라며 보훈정책 기조를 밝혔다.

안 후보가 이날 내놓은 보훈정책 구상은 ‘보훈’을 정부의 주요정책으로 설정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지침’ 마련 등 국가유공자를 국가 VIP로 예우하겠다는 큰 줄기 아래, 보훈 대상자에 대한 각종 수당의 현실화, 의료서비스 제고, 6.25전쟁 당시 미발굴 전사자와 해외 독립운동가의 유해 찾기 등의 사업도 확대·강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증언과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영구히 기억하는 디지털 명예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안 후보는 6.25참전명예수당을 현행 22만원에서 최저생계비 50%수준인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병원 2개소 추가건립 추진,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율 확대(60→80%) 및 민간 위탁병원 이용 연령제한 완화(75→70세 이상) 등을 약속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공헌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후손들이 지켜드려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분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대한민국의 안보이고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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