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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자전거로 국토종주…6박7일 서울~부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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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자전거로 국토종주…6박7일 서울~부산 달린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4.29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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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공고, 교장·교사4·학생4 참된 ‘나’ 찾는 아름다운 동행
▲ 28일 자전거로 국토종주에 나서는 성수공고 신광철 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수공고)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성수공업고등학교(교장 신광철) 교장, 교사(4명), 학생(3학년 4명) 9명이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한강과 낙동강을 축으로 하는 4대강 자전거 길을 이용해 6박7일 동안 ‘사제동행 자전거 국토종주(서울~부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제동행 국토종주는 △감성과 건강을 키우는 사회․정서 역량 강화 △인성과 시민성을 키우는 참여 자치 역량 강화 △우리문화 유산 보호 및 애국심함양 △참된 ‘나’를 찾고 더 큰 ‘나’로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수공고에서는 이번 사제동행 국토종주에 참여하는 3학년 학생들이 곧 있을 취업, 대학진학 등 사회진출에 대비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 탄력성 등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8일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시작한 성수공고 신광철 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팀원들이 첫 번째 인증샷 지점인 능내역에서 인증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수공고)

이번 자전거 국토종주를 계획한 신광철 교장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자전거 국토종주는 장장 600㎞가 넘는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므로 학생들의 안전한 국토종주를 위하여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 생활지도 계획 등을 마련해 교육도 철저하게 실시했다”고 말했다.

성수공업고등학교는 녹색성장 관련분야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에코바이크과를 전국유일하게 운영하면서 자전거 정비, 3D모델링, 기계요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교사 연수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국토종주 기간 중 4월 29일(토)에는 교감, 교사,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가 종주 구간에 위치한 수안보를 방문하여 격려할 계획이며, 최종목적지인 부산에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방문해 노고와 성취에 대해 격려 및 축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국토종주에는 신광철 교장과 박상욱 교사(생활안전부장), 양일권 교사(환경교육부장), 장용석 교사(정보과학부장), 안병일 교사(방과후부장), 노영범 학생 (학생회장, 자동차과 3년), 이건희 학생(학생회 체육부부장, 자동차과 3년), 양용호 학생(학생회 선도부장, 자동차과 3년), 최원제 학생(자동차과 3년)이 참가했다.

▲ 사제동행 국토종주 일정표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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