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조성 위해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학교가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7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28일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 및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그려가는 우리들의 캠퍼스’라는 주제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의 교육을 비롯해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장애 체험 시간에는 비장애인 40명이 한손으로 종이접기나 글쓰기를 해보고,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다니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이용해 학교 건물 주위를 둘러보는 등 장애인의 활동 및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강석복 영남대 학생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