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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 유일한 히스패닉이 미국 신임 노동장관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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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 유일한 히스패닉이 미국 신임 노동장관으로 확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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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코스타(Alexander Acosta) 미국 신임 노동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의 노동장관 인선을 목요일 승인하면서 알렉산더 아코스타(Alexander Acosta)가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 내각 중 최초이자 유일한 히스패닉계 장관이 됐다. 

아코스타 신임 장관은 민주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60:38의 표결로 장관직이 확정됐다.

쿠바 망명자 출신의 48세 아코스타 장관은 플로리다 국제법학대학(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Law)의 학장이자 지방 검사 출신이다.

트럼프는 기업가 출신이자 전 패스트푸드업체 대표였던 앤드류 푸저(Andrew Puzder)를 지지했다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하자 아코스타를 지명했다.

푸저는 비즈니스 경력과 관련해 상당한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또한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지 못한 사람을 가정부로 고용한 적이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아코스타 신임 사흘 전에는 소니 퍼듀(Sonny Perdue)가 농업장관으로 확정됐고, 이틀 뒤면 트럼프가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아코스타 신임 장관 확정 이후에는 트럼프의 미국 무역통산부 대표 인선으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의 차례가 남아있다. 

라이트하이저 내정자에 대한 신임 절차가 상원의 승인과 함께 마무리된다면 트럼프의 24명 내각이 모두 갖춰질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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