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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40여회 대장정’ 올해 토요상설공연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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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40여회 대장정’ 올해 토요상설공연 오늘 개막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4.2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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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개막 특별공연 모습<사진=국립무형유산원>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올해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특별공연 ‘봄잔치, 무형청춘이로다’가 오늘(29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국‧내외 다채로운 무형유산 종목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토요상설공연은 개막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송년공연까지 40여 차례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첫 토요상설 공연은 젊은 국악인으로 활약 중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가야금 독주, 김태자(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수교육조교)의 아름다운 자수 공예와 박경소의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 '가야금 선율로 피어나는 자수의 세계' 공연이 펼쳐진다.

적벽가로 유명한 송순섭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박민희 등 젊은 여창 3인이 들려주는 여창가곡 ‘사랑거즛말이'와 창작가곡 '묘하게', 국악그룹 '고래야'의 무대 등도 이어진다. 진행은 신예 입담꾼 ‘능수능란’이 맡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무형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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