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및 제조기술 고도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사업인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산업화사업’의 3개 사업과제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산업화사업’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안동의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해 안동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17곳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글로벌허브의 ‘약용작물 원료가공 및 생물전환에 의한 소비자 편의 건강 제품 개발’, 경옥삼보의 ‘경옥고 조성원료 추출물을 이용한 액상스틱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에프와이지의 ‘수산물을 이용한 카라멜 색소 대체용 소재 및 복합조미식품 개발’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과제별 평균 6500만원 수준이며, 연구원은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과 제품 고급화에 대한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택관 연구원 원장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바이오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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