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최근 3주 평균 지지율 40% 유지…安, 이번 주 6%p 하락해 2주 만에 반 토막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6%p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27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4월 넷째 주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40%, 안철수 후보가 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4%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1%p 하락했으나 최근 3주 평균 지지율 40%를 유지하면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안 후보는 지난주 7%p 하락에 이어 이번 주에도 6%p 추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급등했던 지지율이 20% 중반까지 급락했다.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지난주보다 각각 3%p 상승했으며, 유승민 후보도 1%p 상승했다.
한편, 4월 넷째 주 주요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당 18%, 자유한국당 11%, 정의당 7%, 바른정당 4%, 새누리당 2% 순으로 나타났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p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p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상승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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