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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앙로 길거리축제 & 목요 무지개장터’ 개설...총 사업비 1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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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앙로 길거리축제 & 목요 무지개장터’ 개설...총 사업비 1000만원 확보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7.04.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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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가 이용 통한 상권 활성화,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 위해 나서
사진=강진군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군민에게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중앙로 길거리축제 & 목요 무지개장터’를 개설했다.

중앙로 길거리축제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상가 이용을 통한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상인들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말 지역 언론사의 주관으로 시행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점포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점포라는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는 것과 더불어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교육받는 등 공동마케팅과 상인역량 향상의 필요성을 절실히 공감해 지역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장은 “홈쇼핑, 인터넷, 교통편리가 로드샵의 매출감소의 첫 단계였다면 지금은 인근지역의 대기업의 아울렛 매장 개점에 따른 침체약화를 가중시켰다”며 “상가번영회 임원회의를 통해 상인스스로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강진을 가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는 인식을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심어 주기위해 길거리 축제를 열게되었다”고 말했으며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상점가 활성화 전문강사로 구성된 상인대학을 개강해 실력 있는 상인들이 많은 중앙로상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군수는 “오늘 힘찬 시가행진으로 시작한 중앙로 길거리 축제와 목요 무지개장터 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상가 매출과 연계돼 상인들의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차원에서 지역 상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역상권보호를 위해 발행한 강진사랑상품권이 편리하게 유통되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읍시장 중심에서 중앙로상가까지 확대해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공모하고, 2017년 강진방문의 해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에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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