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는 4월부터 인권보호를 위한 수갑 가리개를 제작해 수사과,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 배부해 피의자 체포, 호송 시 활용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기존에 수갑을 옷, 수건 등으로 임시적으로 가려 미관상 좋지 않고 사용하기도 불편했으나, 수갑 가리개는 탄력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탈부착식으로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한편 공용기 경찰서장은 “피의자가 수갑을 찬 모습이 언론에 노출될 경우 수치심 유발 등 인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인권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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