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7년 건강마을만들기사업 20개 참여마을 건강지도자 및 추진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본 아카데미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의 ‘걷기지도에 꼭 필요한 의학지식’강의를 시작으로 ‘길에서 길을 묻다’의 저자 김영현 강사의 ‘경산의 걷기 좋은 길 이야기’, 세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주현과장의 ‘수면과 정신건강’,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양수교수의 ‘바른 걷기자세’강의와 남매근린공원에서 바르게 걷기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에게는 걷기지도자 위촉장이 주어지며, 마을주민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 보급 및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걷기지도자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바른 자세로 일주일에 5번이상 하루 30분이상 걷기만 꾸준히 하여도 고혈압과 당뇨의 조절, 심혈관질환 예방, 암과 치매 예방, 우울증과 불면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경산시보건소는 걷기 좋은 길 개발 및 올바른 걷기자세 표지판 설치 등 걷기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건강도시 경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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