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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구매는 불법, EU최고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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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구매는 불법, EU최고법원 판결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4.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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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법원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룩셈부르그=AFP) EU 최고법원은 불법 복제 영화 및 TV 시리즈를 쉽게 스트리밍해주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구매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영화 파일을 TV에서 쉽게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오라인에서 판매하는 네덜란드의 잭 프레데릭 울렘 (Jack Frederik Wullems)이 관련된 소송이다.

이러한 유형의 멀티플레이어 박스는 유럽 전역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불법 복제 웹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죄책감없이 영화를 불법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것이 가능한 이유는 영화, TV 시리즈 및 라이브 스포츠 경기를 제공하는 불법사이트를 원활하게 접속할수 있도록 해주는 플레이어에 내장된 부가기능(add-on)때문이다.

"해당 플레이어의 주요 매력은 ... 해당 부가 기능이 사전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며, 법원은 이들 플레이어의 구매자가 보호된 저작물을 의도적으로 자유롭게 무단으로 접속하게 해준다고 판단한다"고 법원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네덜란드 법원은 스트리밍된 동영상의 적법성에 대해 2015년 EU 최고 법원에 사건을 회부한 바 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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