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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기억력이 저하된 노인 대상 ‘인지향상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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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기억력이 저하된 노인 대상 ‘인지향상 프로그램’ 인기
  • 김영관 기자
  • 승인 2017.04.2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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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노인을 위한 경도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인기<사진=광주서구청>

[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경도인지기능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소그룹 인지향상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지향상프로그램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도인지기능저하는 같은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있어 치매는 아니며,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향상프로그램은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10주 동안 상무금호보건지소와 서창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며, 뇌를 활성화 시키는 뇌체조, 종이접기, 볼링게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 증상이 심해져야 가족들이 치매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노인들은 연 1회 이상 보건소에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로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과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호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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