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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방문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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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방문행정 펼쳐
  • 정길상 기자
  • 승인 2017.04.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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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지난 25일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해위험지, 급경사지 등 관내 주요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해 시민안전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산양읍에서 준공을 앞둔 풍화 다랑골 급경사지 재해예방사업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한 통영건설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당해 마을이장,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5억2600만 원이 투입된 󰡐풍화 다랑골 급경사지 재해예방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착공, 오는 7월 준공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약 3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지역주민의 안전, 통행편의를 제고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해 우리지역을 관통했던 태풍 차바 내습 시 막대한 비 피해를 겪은 울산, 경주 등과 대조적으로 우리지역의 피해가 적었던 것은 900여 공직자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의 결과라 전제하고, 중앙 관계부처로 부터 선진행정 사례로 조명 받고 있다”며 “생활주변의 재해위험지를 언제든지 신고하면 재해위험지구 지정관리 및 정비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재해위험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호 여객선터미널 일원의 고질적인 침수문제를 해결한 서호 배수펌프장 운영사례를 모델삼아 동호만과 용남 세포지구 등에도 배수펌프장을 하루빨리 도입하는 등 재해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모(63세)씨는 “굴곡진 협소한 도로에다 그동안 비만 오면 급경사에서 유출되는 빗물로 통행에 위험이 상존했던 위험지를 이렇게 안전하게 해결해줘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고맙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시민안전 현장행정은 상반기 중 준공이 예상되는 중앙동 재해위험지구와 욕지 청사 급경사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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