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은 26일 관내 조리사 35명을 대상으로 밀양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분야 청렴 교육 및 손 맛 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학교 조리사 손 맛 나눔 협의회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학교별 조리법 및 조리사 개인의 비법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조리업무의 전문성 및 자질을 향상해 밀양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시작으로 학기 중 4차례(4월, 6월, 10월, 12월) 조리사 상호간의 조리법 및 비법에 대한 정보공유 협의회를 거쳐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기 중에 공유했던 내용으로 2차례(8월, 18년 1월) 실습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의 기호도가 높은 면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에 대하여 학교별 조리방법과 조리사만의 비법, 학교 적용 사례에 대한 공유와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고, 아울러 청렴한 밀양 학교급식을 위한 청렴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운익 교육장은“ 나만의 요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맛있는 요리가 되어 우리 밀양의 모든 아이들에게 여기 계신 조리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조리사는 “같은 요리지만 다양한 조리법이 있고 각 자의 비법들이 있는데, 손 맛 나눔 협의회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어 2차 협의회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