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대나무 숲 터널 계획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제72회 식목일과 2018년 담양 지명 천년해를 기념해 오는 5월 4일 10시 30분부터 금성면 금월교 하천 고수부지에서 새천년 대나무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새천년을 열어갈 대나무밭 1만 ha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맹종죽 1000주를 식재하고, 앞으로 연차적으로 백진강변에 대나무를 심어 세계에서 가장 긴 대나무 숲터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식수행사는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장 내에서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은 차후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상할 대숲을 조성해나가는 첫 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담양군 산림자원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담양을 방문해 대나무축제도 즐기고 식목 행사에 참여해 담양을 방문할 때마다 가족과 함께 심은 대나무가 숲으로 성장해 나가는 각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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