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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 말레이시아에 판매 전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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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 말레이시아에 판매 전문 매장 오픈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4.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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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무슬림 대상 본격공략 나서
26일 이창희 진주시장(가운데)이 말레이시아 회사와 수출 및 판매를 위해 MOU를 체결한 모습<사진=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실크가 미국 뉴욕시장과 이란 등 중동 진출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 동남아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진주실크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말레이시아 회사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말레이시아 수출 및 판매를 위한 MOU를 26일 오후 2시 40분께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로 우선 올해 1차적으로 차도르 등 100만 달러를 수출하는데 이어 오는 2018년부터 차도르, 의류 등 연간 300만 달러 규모로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체결한 말레이시아 회사(Camelia Clothing & Modesty)는 진주실크를 활용해 현지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새로운 패턴의 무슬림 패션을 라마다 시즌(이슬람교에서 행하는 약 한달 가량의 금식기간)에 맞추어 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지 말레이시아에서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차도르 등의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실크 의류 분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해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시장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고품질 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며“진주 실크가 다시 한 번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재확인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실크는 지난해 10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 진출한 후 지난 2월 중동 및 서남아시아의 무슬림계 여성용 차도르 등의 시장 공략에 나서 현지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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