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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공간을 시작한 기업 ‘ich22’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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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공간을 시작한 기업 ‘ich22’ 화제
  • 김규용 기자
  • 승인 2017.04.2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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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규용 기자] 패션을 매개로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당찬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 오포읍 신현리에 위치한 (주)ich22라는 기업이 화제다.

ich22는 미국에서 지난 2012년 말에 시작해 2016년 국내로 진출해 확장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누구나 생각하건데 공간이란 목적이 있고 목적에 의해 꾸며지는 곳이 당연시되고 있는 현실인데 이들의 생각은 좀 다른 듯하다.

아티스틱 본딩(Artistic Bonding)이라는 매개체 아래 리브웰 스트리트 (Livewell Street)라는 개념을 도입해 디자이너 쇼룸, 편집샵, 갤러리, 작업실, 패션쇼, 아트마켓 그리고 음악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으로 공간이 역할을 한다. 

리브웰 스트리트 (Livewell Street)는 사람들이 집중되는 공간, 삶의 이야기들이 전해지는 공간, 참여하는 모두가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풍요의 공간, 편안하고 자유로운 우리의 일상이다. 

국내에서는 패션을 메인으로 해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놀이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고형 공간을 선택한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며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처음 이 창고를 ich22 창업자들이 직접 청소부터 페인트까지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낸 공간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브랜딩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를 하는 사람들이 열정과 꿈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만든다 해도 그 가치가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이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하는데 저해가 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그들의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일을 ich22가 하고 있다.

ich22 브랜드와 감각으로 셀렉트 된 제품들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ich22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제작 및 생산해 ich22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 중이며,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정성을 들여 제작한 제품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격대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디자이너들의 꿈과 열정, 사랑으로 함께 나만의 '멋’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미국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이달은 29일에 신현리 공간에서 이벤트행사가 진행된다.  

아티스트들이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이나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며, 특히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연인,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손님들이 많아 세대 간 서로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공간'이 마련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ich22의 공선희, 서예주 공동대표는 패션의 본 고장인 이태리와 독일로 진출 계획을 밝히며 "이러한 공간문화를 통해서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고 예술과 삶이 융합되어 우리 모두의 생활이 더욱 풍성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용 기자 kgyst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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