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탑티어 벤처캐피탈과 대구경북 기술창업기업 찾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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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탑티어 벤처캐피탈과 대구경북 기술창업기업 찾아나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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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방식 투자설명회(IR), 투자유치 상담, 멘토링 등 진행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앱 하나로 80명의 연주자와 협연하는 효과를 누리고 시공간적 제약 없이 연습하는 시대를 연다.”

대구 남구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이스트컨트롤은 기존의 성악이나 연주시 필요한 오케스트라나 피아노 반주를 대체해 인공지능 기반의 반주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케스트라’라는 앱을 개발해 ’음악분야 알파고‘에 도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런 톡톡튀는 창업기업과 탑티어(Top-Tier)벤처캐피탈과의 투자유치의 경연장인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를 오는 27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중심으로 주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VC)를 지역으로 모셔와 지역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과 만남의 장을 통해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서, 우수기업 30개사와 벤처캐피탈 심사역 15명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하는 비수도권 최대의 투자설명회(IR)이다.

행사는 크게 투자 IR(1부)과 투자상담회(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벤처캐피탈(VC)의 1차 평가를 통해 엄선한 ㈜원소프트다임 등 10개의 지역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유도하고, 2부에서는 벤처캐피탈(VC) 15개사와 사전 매칭된 30개 기업이 최소 20분, 3회 이상의 1:1 밀착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금융, 회계, 기술, 특허, 수출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애로에 대한 상담도 병행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캐피탈(VC)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직접 지방의 우수 창업기업을 찾아가 투자 설명회와 상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유래없는 행사”라며 “투자에 목마른 지역 벤처·창업기업에게 단비와 같은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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