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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다원 명차 보존관리위원 18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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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다원 명차 보존관리위원 18명 위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4.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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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 최고의 관광·휴양 존의로 가꾸고 보존하는 역할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은 26일 오전 화개면사무소 강당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차 생산자,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다원 명차 보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하동다원 명차 보전관리 위원들은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대비해 정금리 천년차밭을 비롯한 화개면 일원의 아름다운 차밭을 세계 최고의 관광·휴양 존의로 가꾸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위원들은 중국에서 가져온 씨앗을 왕명으로 지리산 화개동천에 처음 심은 후 1200여년을 이어온 소중한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전통차밭의 생태적·경관적 가치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일도 담당한다.

아울러 그들은 야생차밭은 단조로운 이용형태에서 벗어나 지점별 거점공간 설치를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국내·외 관광수요 창출 및 주민소득과 연계한 세계적인 대표 다원 조성을 위한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하동의 차 문화는 역사성과 함께 다른 지역과는 비교될 수 없는 경제적 가치와 미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선조들이 남긴 아름다운 유산을 가꾸고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차 시배지이자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차나무가 있는 화개면 정금리 일원 13만㎡(약 4만평)의 천년차밭을 관광휴양형 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기반시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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