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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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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4.0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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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키는 길은 전 국민의 의식화와 논리적 무장

 
김장훈은 6일 미니홈피 글을 통해 "독도 문제는 우리의 무관심과 무의식이 가장 큰 적"이라며 "독도를 지키는 길은 전 국민의 의식화와 논리적 무장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독도와 동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학술 분야를 지원해 논리적으로 무장하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사이트를 정리 및 배포하고 외국에 있는 굴지의 출판사나 각국의 간판 사이트들을 고쳐나가는 이런 선순환 구조를 반복할 때 독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 외교통상부에서도 독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을 자주 만나 의견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의 주장을 1차적으로 적극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게 외교통상부와 그 사이트의 독도에 관한 설명이니 그것을 개정하는 게 급선무이며 가장 지혜롭고 조용한 싸움이다"고 덧붙였다.

그간 반크와 학계를 지원해온 김장훈은 몇 가지 수확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호사카 (세종대 교수)를 후원해 구입한 지도 중 하나인 일본 내 국무성 지리국에서 1880년에 제작하고 1883년에 개정한 대일본국전도에는 일본의 영토 중 독도나 울릉도가 들어있지 않는데 그것은 1905년까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었다는 역사적인 증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부터 내가 공부하고 학자들께 얻은 답을 취합해 일본 측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최대한 간단명료한 페이퍼를 올리겠다"며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순차적으로 올리겠으니 그것들을 잘 외웠다가 누구나 설명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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