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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묵기행·강화 고인돌 캠프 등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10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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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묵기행·강화 고인돌 캠프 등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10건 선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4.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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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남 수묵 예술여행, 강화 고인돌 가족캠프 등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을 선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 명소 관광으로 연계·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사업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水墨) 기행, △강화 고인돌 밀당(밀古 당氣go) 강화도 여행,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부산 낙낙(樂 knock) 동래민속체험! 문을 두드리다, △영주 옛 선비를 만나다, △광주 비밀의 월봉서원에서 만나는 호남의 정신문화,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경주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 총 10건이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인물·이야기, 신화·전설, 역사·유적지, 생활문화,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해남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수묵기행’은 남도길 풍경을 수묵화의 배경으로 삼아 옛 화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예술여행(아트투어)다.

강화 고인돌 밀당(밀古 당氣go) 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의 모형을 밀고 당기는 가족 캠프다.

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1543년)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진단, 전문가 수시 컨설팅,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곳에는 외국인 7000명 포함 관광객 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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