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와 진주시의회가 2017년 당초예산 삭감에 대한 문제점을 서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추경예산 편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진주시의회는 폭 넓은 대화를 통해 2017년 당초예산 삭감과 관련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주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지난 21일 집행부에 공문으로 제안했다.
시의회의 제안내용을 보면 시의원 7명과 당초예산안 삭감에 관련된 실국장 7명이 간담회를 개최해 예산삭감에 대한 문제점을 모색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취지다.
이에 진주시는 실무자 간 세부일정 및 참석대상을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24일 의회에 발송해 지금까지 추가예산 편성 불가론의 입장이던 집행부와 의회간의 입장이 적극 검토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대규모 예산삭감에 따른 피해 기업, 기관, 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과 지난 17일 진주시의원 과반수 가량이 추경 예산편성을 촉구하고 나서 양측 모두 이제는 서로 협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돌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시의회는“ 추경예산 문제점을 서로 해결하기 위해 의회 내부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중에 있다”며“협의회가 구성되면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추경예산안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국장단 7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진주시의회와 추경예산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며“서로 간 협의회가 구성되면 오는 28일 오전 10시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