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 ‘2017 학부모 영어독서지도 워크숍’ 개최
상태바
대구시교육연수원, ‘2017 학부모 영어독서지도 워크숍’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4.25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은 지난 24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관내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학부모 영어독서지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2017 학부모 영어독서지도 워크숍’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고광윤 교수를 초청해 ‘영어책 읽기, 왜 그리고 어떻게?’라는 주제로 ‘영어책 읽기가 유일한 방법일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와 어떻게 하면 영어책을 읽을 수 있을까?’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고광윤 교수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어휘 학습의 중요성을 설명한 후 많은 사람들이 영어 어휘 학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정작 영어 학습에는 실패하는 원인으로 어휘의 양이 학습이 불가능할 만큼 방대하다는 것과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어휘의 모든 측면이 자연스럽고도 인상적으로 제시되는 영어책 읽기라고 강조했다.

영어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은 어휘에 대한 연상을 가능하게 하고,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반복을 통해 단일 어휘뿐만 아니라 어휘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방식 및 어법도 원어민이 습득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런 문맥 속에서 습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면서 부모가 발음이 좋지 않거나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영어책을 읽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자녀가 영어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 이지연 씨는“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영어책은 부담스러워 막상 아이에게 읽어주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로서의 부담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연수원은 이번 워크숍 참가신청이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총 10차시에 걸친 ‘2017 학부모 영어독서지도 심화연수’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5월 중순경 각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