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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광수사, 라온행복 연등페스티벌 점등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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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광수사, 라온행복 연등페스티벌 점등식 봉행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4.2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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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연등 점등..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참가한다
천태종 라온행복도량 광수사
천태종 라온행복도량 광수사의 점등모습<사진=광수사>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천태종 라온행복도량 광수사가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김무원 주지스님과 다문화가족들 그리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님 등 3천여 명의 신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온페스티벌 점등식을 개최한다.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부처님의 가피로 상처를 치유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6일 오후 7시에 봉행되는 연등페스티벌 점등식에서는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에 불자들과 함께 국민통합으로 국운이 욱일승천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청하는 발원이 들어간 연등들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날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출산장려 지원금을 전달하고 저소득 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승보살도의 자비희사를 실천한다.

또한 광수사는 연등페스티벌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은 봉축 점등식, 3일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하며 특히, 봉축대법회에는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코리아 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과 문화행사, 먹거리장터가 펼쳐진다.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이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줘야 할 때가 왔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면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부처님 법 가운데 마음껏 웃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고, 등불의 원력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수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량이라 되겠다는 원력을 세우면서 라온행복도량이라고 칭해졌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라온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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