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8:07 (목)
충남문화재단, ‘홍성 5일장, 보부상 천년여행길’ 재현
상태바
충남문화재단, ‘홍성 5일장, 보부상 천년여행길’ 재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24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6일 11시, 홍성전통시장
문화가 있는 날-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홍성결성농요 모습. <사진=충남문화재단>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홍주 천년의 해를 맞이하여 홍성 전통시장에서 4월 26일 오전 11시보부상 천년여행길을 재현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5일장이 열리는 홍성전통사장에서 홍성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광경풍물패 <길>과 청년보부상들이 옛날 보부상들이 장꾼들을 모으기 위해 행했던 보부상 길놀이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20호 결성농요공연과 홍성예총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홍성청년창업단의 먹거리장터와 홍성지역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하는 홍성맘카페의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홍성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지승제소, 홍성댕댕이장, 홍성대장간,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 96호 성촌토기 옹기장의 체험 프로그램과 보부상 목각인형만들기, 멍석말이, 등짐지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홍성시장 곳곳을 다니며 시장의 역사를 알려주고 시장보물들을 찾아다니는 시장투어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부상 청년여행길을 재현 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홍성군민과 홍성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천년을 이어오는 보부상 전통문화의 깊이와 삶의 정서를 느끼게 될 것”이며, 보부상의 가치와 놀이를 전승, 보존과‘보부상 놀이’를 통해 과거의 장터에서 했었던 행사들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전통문화예술 축제로 확산과 ‘청년보부상단’운영과 지역의 예술인 및 단체의 참여로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도민들의 문화수준 제고 및 전통시장의 활력소로서의 기능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있는날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문화가있는날사업주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충남 도내 5일 장터를 순회하면서 11월까지 총12회 진행된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