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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8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예산 14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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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8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예산 147억 확보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24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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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채석포 권역 등 도내 6곳 선정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가 낙후 어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18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태안 채석포 권역을 비롯한 도내 6곳이 선정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4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및 투입 예산을 보면, 태안군 근흥면 채석포 권역 단위 거점 개발 사업 1곳에는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03억원이 투입되며, 특화 개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보령시 은포3리와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해녀마을에는 국비 26억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38억 5000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당진시 석문면 교로 1리와 2리, 태안군 안면읍 정당2리 등 3곳에는 국비 3억 6000만원을 포함해 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역량 강화 및 생활 기반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낙후되고 생활환경이 불편하며, 고령화 등 인구 감소에 따라 마을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어촌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도내 어항 배후지 등을 중심으로 통합 거점 개발, 지역 단위 생활 경제권 확대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단위 특화 개발을 통해 어촌 인프라가 확충되고, 정주여건이 개선돼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선정 지역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산 식품 로컬푸드 판매장과 어촌 홍보관 건립, 안전거리 및 바다정원 조성 등 주민 소득 증대 사업과 지역 경관 개선, 생활 기반 정비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난 1월 충남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와 지속가능한 어촌 산업을 위해 수산산업과를 신설한 이래 최대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3농혁신과 연계해 전국 최고 어촌 산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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