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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직소민원실' 해결사 역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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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직소민원실' 해결사 역활 '톡톡'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4.2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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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설치 2년 종합민원처리부서 자리매김
김병호 직소민원실 팀장.<사진=굿모닝 논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논산시청 2층 시장실 건너에 위치에 '직소민원실'이 출범 2년만에  다수의 민원을 해결 해주는 해결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가 폭주하는 민원의 해소와 시장 면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 했으나 바쁜 일정에 쫒기는 시장이 자리를 비웠을 경우 대신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신속하게 그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취지로 신설한 부서다.

늘상 사람중심의 위민해정을 강조하는 황명선 시장의 결단으로 신설된 직소민원실은 6급직 김병호 팁장과 그를 돕는 4명의 직원들 김재희 ,윤창현, 서부석, 오군만, 이인용 공무원이 문을 두드리는 시민들을 응대한다,

모두들 각기 다른 부서에서 나름의 내공을 쌓은 참을성 강한 인물들을 차출 팀을 구성했다고 한 간부는 귀띔했다.

직소 팀을 찾는 이들이 안고 온 민원 내용은 가지각색이다, 불문곡직하고 시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떼를 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직장을 잃고 생계가 막막하니 먹고살게 해달라고 애소하는 사람도 있다.

마을 안길 포장이 파손됐으니 시급히 포장을 해달라는 민원도 있고 앋르딸들이 있으나 돌보지 않고 수입은 없는데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도록 해달라는 애원 형 민원도 있다.

때론 터무니없이 생떼 쓰는 이들도 있고 보면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직소 팀 직원들의 얼굴 이름은 “ 빙그레” 다, 모두가 그렇다,

김병호 팀장은 시청 내에서 직무 피로도가 제일 높고 곤혹스러운 일이 많은 부서이지만 자신은 물론 함께하는 직원들 모두 민원인들은 내 가족 이라는 투철한 공복정신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직소 민원 팀이 해결하는 민원 건은 한 달 평균 100건을 훨신 상회한다,

더러는 시청 내 여러 부서를 뛰어다니며 조율해내야 하는 민원내용도 있다,

김병호 팁장은 부서에서 다루는 민원 내용이나 고충 처리 여부 결과 또는 민원상담과정에서 수렴한 저자거리 여론 까지 두루 수렴, 시장에게 수시 보고 한다.

그는 직소 팀이 있기 전에는 시청 내 각 부서가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는 이들로 업무가 방해받는 일들도 꽤 있었지만 팀 설치 2년이 경과하면서는 직소민원실이 종합고충처리부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 활용을 강조 했다.

한편 연산면 백석리 출신으로 91년도에 공채를 통해 9급직으로 공직에 몸담은 26년차의 김병호 팀장은 백석 초등학교 연산중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주경야독으로 건양대 사회복지과를 졸업 , 대학원에서 사회복지과 석사과정을 이수한 학구적 실천파로 시청 내 선 후배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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