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다음 달 2일 첫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재판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최근 담당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을 미뤄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수사 기록이 방대해 내용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며, 다만 아직 정식으로 기일변경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변호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가 맡고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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