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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한국당 “우파 결집위해 바른정당 시의원 재입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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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한국당 “우파 결집위해 바른정당 시의원 재입당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4.2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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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위해 바른정당 시의원들은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울시의회 한국당 의원들<사진=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이 19대 대통령선거전 중반에 들어서자 보수 결집차원에서 자유한국당 출신 바른정당 시의원들의 재입당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강감창)은 24일 본관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보수가 다시 살아나 자유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된다면 과거의 동지들이라도 조건 없이 받아들여 대선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당협위원장과 함께 바른정당을 택했던 시의원들은 조건없이 한국당에 재입당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강감창 원내대표를 비롯 강구덕, 박중화, 송재형, 이명희, 이상묵, 이혜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보수정당 지지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는 이름으로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보수정당이 하나로 통합하여 향후 대한민국 정국상황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이 흩어져 있는 보수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보수의 힘을 합쳐 진보좌파의 정권쟁취에 맞서기 위해서는 탄핵 국면에서 지역의 당협위원장의 탈당 대열에 함께해 바른정당행을 택했던 서울시의원들이 다시 돌아와 강력한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당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강감창 대표는 "잠시 당적을 달리하고 있는 바른정당 서울시 의원들이 끝까지 한국당과 다른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도 바른정당 의원들의 사진이 한국당 대표실에 철거하지 않고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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