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0 (화)
4차 산업혁명시대 농기계산업, 기술협력으로 활로 모색
상태바
4차 산업혁명시대 농기계산업, 기술협력으로 활로 모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4.2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기‧농어업협력재단, 중기청‧국제종합기계와 40억 규모 펀드 협약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국제종합기계㈜(대표이사 진영균)와 함께 24일 총 4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농기계제조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위해 마련됐다.

중기청과 국제종합기계㈜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40억원 규모 협력펀드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과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며, 투자기업인 국제종합기계㈜는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김형호 사무총장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재단명칭을 변경한 후 이루어진 첫 농업관련 협력펀드 협약”이라며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농업과 농기계산업 간 더욱 활발한 기술융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정부와 투자기업(대·중견기업, 공공기관)간의 1:1매칭을 통해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참여기업은 64개사, 펀드총액은 7734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간 기술 협력 및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기업과 펀드를 추가 조성해 지원할 계획으로, 개발 성공한 제품에 대해서는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가시적인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