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호무역주의 대응 통상 다변화 전략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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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호무역주의 대응 통상 다변화 전략 추진한다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4.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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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 등 세계적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과 투자, 외교 전략 수정에 나섰다.

경기도는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사례처럼 특정국가에 대한 수출길이 막히면 경기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올해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사업 예산확대 투입 등 수출판로 다변화와 아세안 국가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 ODA(국제개발협력)사업을 연계 신흥시장 개척 등의 내용을 담은 통상·투자·외교 다변화 전략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도는 중국지역 수출 및 협력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점검해 25개 사업 중 10개 사업을 중국외 국가로 변경, 대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 안심 수출보험 지원한도를 중국지역에 한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중국 규격인증 획득지원 한도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특히 경기도의 국외거점기반 다각화를 위해서는 올 상반기 중 이란 테헤란과 중국 충칭에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해 마케팅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5월 추경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미국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신설해 도내 기업 5개사의 선진시장 진출에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유치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투자유치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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