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5000명 모집에 2만명 넘게 몰려…경쟁률 4.3:1
상태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5000명 모집에 2만명 넘게 몰려…경쟁률 4.3:1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4.23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약정식 모습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5000명을 공모한 결과 총 2만1302명이 접수해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250명 모집에 1530명이, 부천시가 350명 모집에 193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집기간 중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복지재단에 게시된 공고문의 조회 건수는 5만9400여건, 경기도청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메시지 조회수는 18만1500여건, 카카오톡 친구맺기는 7286명을 기록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을 거쳐 6월2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들은 약정식 후 청년통장을 개설하게 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