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하 고시생 모임)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시험이 폐지되고 로스쿨 일원화가 된다면 로스쿨 폐단인 고액학비와 나이제한, 학벌차별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하여 서민들은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사법시험이 존치돼 로스쿨과 병행을 해야 한다”며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법조계는 결코 성역이 아니다. 학벌과 재력, 그리고 집안의 배경과 상관없이 노력하는 이라면 누구나 법조인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사법시험은 누구든 노력과 실력으로 시험을 합격하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6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시생모임은 사법시험이 존치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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