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목요일 프랑스 우익 대선 후보 마린 르 펜(Marine Le Pen)이 올해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정치적, 경제적인 격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 프랑스 재무장관인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이 반기회의를 시작한 워싱턴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엄청난 혼란이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일요일 1차 대선을 치른다. 설문에 따르면 르 펜이 당선으로 가는 길이 명확하게 열려있지는 않지만, 전문가들은 그녀가 당선하지 않으리라는 장담은 하지 않고 있다.
르 펜은 작년 영국처럼 프랑스를 유로존에서 빼내기 위한 국민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대서양을 낀 양측에서 국가주의적 정서가 짙어지고 있는 요즘 IMF는이번 주 무역 통합과 자유화를 도모하기 위한 호소를 거듭했다.
유럽 내 EU와 조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질서를 위한 중심축이었다고 라가르드 총재는 강조했다.
그녀는 "그것이 우리를 전쟁의 공포에서 보호해주었으며,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우리는 수백 년간을 으르렁댔다"고 덧붙였다.
총재는 "우리가 평화와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가진 기간이 7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은 보석과도 같은 것이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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