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천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소비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소비금육교육은 우리나라 소비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생활 능력향상은 물론 악덕상술 및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교육취업부와 연계해 이교갑 강사를 초빙했으며, 교육은 한국의 소비형태 및 올바른 소비방법 익히기와 금융사기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봉눅딘(베트남)씨는 “소비와 저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바로 질문해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나에게 맞는 가정경제관리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 남편과 함께 들었으면 더욱 더 유익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나눔봉사단,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 출산용품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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