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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인천의료관광 관련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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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 인천의료관광 관련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주력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4.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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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지역(중앙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인천관광공사와 인하대병원 등이 인천의료관광 관련해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2017)'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인천관광공사>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천의료관광과 관련해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달(4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타켄트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2017)'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박람회는 CIS지역(러시아를 제외한 구소련지역)의 업체와 기관이 참가하는 최대 관광 박람회로, 공사는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함께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환자 유치 및 신규 시장 개척을 목적, 중앙아시아 주요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의료관광을 홍보하고, B2B‧B2C 면담 진행을 통해 인천의료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의료관광 환자 중 중앙아시아 환자는, 2015년도 기준 방한 외국인 환자 중 카자흐스탄 환자 규모는 5위(1만 2567명)로, 전년 대비 56.5%의 비약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1인당 평균진료비는 461만원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또한, 동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환자는 2634명으로, 전년도 대비 38.3%의 성장세를 보이며 환자 규모는 10위,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만원으로, 일본(119만원)과 미국(182만원)에 비교해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키르키즈스탄에서도 일부 부유층이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주목해 이번 카자흐스탄 관광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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