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리마=AFP) 올해 초부터 페루를 괴롭히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13명으로 늘었다. 지난 주말 사망자 역시 5명이 발생했다고 관계당국은 전했다.
엘니뇨 등과 같은 자연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는 자연재해는 이미 178,000명을 이재민으로 만들었다고 국립긴급대응센터 역시 발표했다.
그 외 약 100만채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손해를 입었으며, 2,500킬로미터의 도로 역시 파괴되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서는 약 9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년 내내 호우가 계속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비슷한 문제가 이웃 콜럼비아도 벌어지고 있다. 이미 3개 강이 범람하며 3월 31일 모코아 지역으로 진흙더미가 밀려가면서 산사태가 발생, 323명이 사망했다. 어린이도 100명이상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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