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높이 대성동 국기게양대 보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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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높이 대성동 국기게양대 보수 '완료'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4.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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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파주시는 국내 최고 높이인 대성동 국기게양대를 지난 17일 모두 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기게양대를 보수한 것은 와이어교체, 도르래 수리, 사다리 보강작업, 기타 안전장치 등이다.

대성동 국기게양대는 국내 최고 높이 99.80m, 태극기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12m다.

이 국기게양대는 분단의 아픔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설물로 북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높게 설치돼 있다. 태극기는 연 7회에서 10회 정도 교체하고 있다.

이번 국기게양대 보수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행됐다.

대성동 프로젝트는 행정자치부와 파주시, 민간기업 등이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78억원을 투입해 공회당 리모델링, 주택개량 47동, 농업용수 공급시설, 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낙후된 대성동 마을주민의 편의와 전세계에 유일한 분단국의 실상, DMZ안보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해 6월 마을기록전시관을 개관했고 12월에는 주택정비 18동을 준공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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