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03 (화)
전북도의회 삼성새만금MOU특위, 삼성전자 본사 앞서 항의 시위
상태바
전북도의회 삼성새만금MOU특위, 삼성전자 본사 앞서 항의 시위
  • 고민형 기자
  • 승인 2017.04.18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 논란 진상규명 및 새만금 MOU 조사특별위원회’는 18일 양용모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들이 MOU 관련 질의서 전달 위해 수원시 소재 삼성전자(주)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8일 전북도의회 삼성새만금MOU특위 양영모위원장과 이해숙의원이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새만금 투자 관련 진상규명을 위해 삼성 입장표명이 꼭 필요한 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삼성 새만금 투자계획서인 ‘그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계획(안)’이 현재 삼성 보관 여부, ▲‘그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계획(안)’ 문건의 작성 부서, ▲삼성에서 국회(국토교통위원회)에는 공문(2016년 9월 26일)을 통해 새만금 투자 철회 입장을 밝혔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삼성 새만금 투자 MOU가 무산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인 가운데 MOU 유지 가능성 여부 등이다.

삼성을 방문한 특위위원들은 질의서를 전달하고,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새만금 투자 MOU 진상규명을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 요구를 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질의서 답변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

기한 내 삼성에서 질의서에 답변하지 않을 경우 질의서에 명시한 대로 특위는 삼성은 ‘그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계획(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키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오는 28일에는 2011년 MOU 당시 정책기획관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것”이라며 “도에서 실시한 삼성 새만금 투자 논란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정무부지사로부터 보고 받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위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