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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혜린 원장 “반복되는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피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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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혜린 원장 “반복되는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피부 상태에서”
  • 김재국 기자
  • 승인 2017.04.17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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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국기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피부이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피부를 관리하는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거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피부에 하나둘씩 여드름이 올라와 짜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드름과 그 치료방법에 대해 규림 한의원 청주점의 조혜린 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여드름은 정확히 무엇인가.

A. 여드름이란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두꺼운 각질층에 막혀 모공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이동성이 떨어지면서 피부에 고이게 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 속에서 여드름균에 의해 화농화 되는 질환이라고 정의된다.

Q. 여드름 치료의 중점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A.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피부 상태에서 찾아야 한다. 또한, 직접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줄여주고, 두꺼워진 각질 형성을 줄여주며, 염증이 생긴 부위에 집중 치료를 하여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Q. 여드름의 반복적인 재발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A. 특히 같은 부위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는 여드름은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생기는 여드름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반복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며, 한의학은 그 원인을 신체 전반의 기능의 불균형, 순환의 부전 등으로 본다.

Q. 청주여드름한의원만의 차별화된 치료방법이 있다면.

A.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을 피부 자체의 문제와 내부적인 문제로 보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여드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므로 특히 열의 순환과소화기능의 정상화를 주요하게 보고, 과다 분비된 피지의 분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적인 치료가 병행될 때,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져 피부가 건강해지며, 또한 이미 손상된 피부의 재생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외부치료로는 피부 내부의 순환을 촉진해줄 수 있는 음양침과 생기침, 염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 피부각질 주기를 정상화하는 약초침과 재생치료 등을 통하여 여드름 염증을 완화하면서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외부로 드러나는 피부의 상태와 몸 내부의 상태는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외부와 내부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적합한 치료로 반복적인 여드름의 재발을 줄여야 한다. 우리 청주여드름한의원도 여드름에 의해 생기는 2차적 손상인 여드름 흉터와 여드름자국, 색소 침착 등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진행하면서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김재국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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