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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중 마피아, 바베큐 파티 중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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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중 마피아, 바베큐 파티 중 체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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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체포 장면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마=AFP) 이탈리아 경찰은 결혼식 날 처음 체포된 마피아의 보스 콘세토 보나코르시(56세)를 26년 만에 다시 재체포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투스카니에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중이었다.

보나코르시는 살인, 시체유기, 마약밀매 등의 혐의로 종신형을 살던 중 지난 해 주어진 3일간의 휴가 도중 무단이탈해 종적을 감추었다. 

그러나 피스토이아근처 마사 에 코질레 마을의 아파트에서 그의 부인을 쫓던 경찰에 의해 발견되면서 다시 체포되었다. 

그는 '스티다'라고 알려진 시칠리아의 마피아에서 군사조직의 책임자였다. 

보나코르시는 지난 1991년 결혼식 날 처음 체포되었다. 신부가 도착하면서 교회를 둘러싼 경찰들에게 그는 '맹세합니다'라는 말만 하게 해달라고 설득해, 결국 결혼식을 올리고 수갑을 찬 채 끌려나왔다. 

살인사건 외에도 다른 라이벌 갱단의 보스를 살해한 혐의와 100명 넘게 희생된 마약전쟁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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