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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재난조기경보체계 구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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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재난조기경보체계 구축 운영
  • 양소담 기자
  • 승인 2017.04.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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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에 긴급 재난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알려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재난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한다. 

학교 재난조기경보체계는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부산시의 재난조기경보시스템, 학교의 방송시스템을 연동해 재난이 발생하면 ‘원-클릭’으로 각급학교에 재난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전례없이 발생한 지진피해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선 재난상황을 학교에 빨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부산시의회가 제안하고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기상청이 재난상황을 공동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석준 교육감은 17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고윤화 기상청장과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3기관은 부산시내 학교의 재난조기경보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부산시는 학교 내 원격방송장치를 설치·관리하고, 기상청은 부산시와 시스템을 상시 연동한다. 또 시교육청은 재난조기경보체계 운영기준을 마련한다. 

제태원 기획조정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드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조기경보체계를 통해 학교가 재난이 발생하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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