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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4일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대상 20개팀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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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4일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대상 20개팀 최종 선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0.1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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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우리나라 청년 및 창업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실리콘밸리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두 달여에 거친 접수 및 서류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진출하게 될 20팀(4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청년 창업기업 또는 벤처가 세계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창업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4월 29일 발표한 ‘글로벌창업촉진대책’(제85차 국민경제대책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세계시장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으로의 도약기회를 제공하고자 실리콘 밸리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이템과 팀구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진출의지가 높은 창업기업(또는 예비창업자)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현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4일부터 4주동안 신청한 50팀을 대상으로 심사해 27개팀을 1차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방한한 벤처투자 및 벤처CEO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단이 미국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최종 20팀을 선발하게 된다.

전 심사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심사대상 팀은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의 사업계획과 글로벌 진출의지를 심사위원들에게 호소하게 된다.

동 과정에 선발된 팀들에겐 1주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실리콘밸리에서 3주간 현지창업코칭을 받게 되며, 이 중 미국 내 성공가능성이 가장 큰 5팀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보육센터 3개월 입주 등 현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서비스 받게 된다.

중기청 서승원 창업벤처국장은 “지난 주 중기청 창업경진대회인 ‘슈퍼스타V’가 우리나라 전국 구석구석 숨겨져있던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성공가능성을 확인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했다면,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사업은 미국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기업 청년CEO를 배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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