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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수명 짧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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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수명 짧아져
  • 서정민 기자
  • 승인 2017.04.1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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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수는 345개, 신규 개점수는 1,502개, 폐점수는 882개로 나타났다. 즉 15곳이 생기고 8곳이 사라진 셈이다. 

또한 업종별 비교정보 자료에서 외식프랜차이즈는 지난해 브랜드 평균 영업기간이 6년으로 나타났다. 6년 11개월을 기록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약 1년 정도 수명이 줄은 것이다. 이는 포화된 시장과 과다한 경쟁이 수명 단축을 부축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반면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이 7년 3개월, 피자가 6년 7개월, 일식이 6년 5개월을 기록 하며, 평균 이상의 브랜드 수명을 보였다. 그 중 피자브랜드는 폐점률 5.56%를 기록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중 가장 낮은 폐점률을 기록했다.

장기로 운영하는 피자 브랜드 중 7번가피자는 1997년 부산 해운대 신도시 1호점이 21년, 2호점부터 순차적으로 각각 10~20년째 가맹점 운영을 영위하며, 장기 운영 피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전국 150개 매장 달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지점을 낼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늘리지 않고,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하려는 원칙과 동반상생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장기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라고 설명 했다.

이어 그는 “피자의 맛에 대한 원칙과 고집, 꾸준한 기술 개발, 창업시 공인중개사 및 상권분석전문가들의 타당성 검토를 마친 수도권 최적점포도 무료로 소개하는 점도 장기운영에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7번가피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희망플러스 브랜드별 비교정보에서 2015년 신규개점 17건, 계약해지 0건, 2016년에는 신규개점이 32건, 계약해지가 0건으로 공개되어 폐점률 0%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입증 한바 있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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