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12 (목)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부부, 15일 ‘붕어빵 아저씨·떡볶이 아줌마’로 변신
상태바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부부, 15일 ‘붕어빵 아저씨·떡볶이 아줌마’로 변신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4.1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눔장터’ 행사 참여해 장학금 마련 위해 ‘붕어빵·떡볶이’ 판매
이흥수 구청장 “인재가 곧 동구의 미래”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이 ‘나눔장터’ 행사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모습. <사진=인천시 동구청>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 부부가 내일(15일) ‘붕어빵 아저씨·떡볶이 아줌마’로 변신한다.

동구청에 따르면, 이흥수 구청장과 부인 조명순 여사는 내일(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나눔장터’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붕어빵과 떡볶이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재)동구꿈드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나눔장터에 참여해 붕어빵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적립해 왔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이 구청은 “인재가 곧 지역발전을 위한 자산”이라며 “동구에 터전을 잡고,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우리 동구 발전의 원동력이자, 동구의 미래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내일(15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나눔장터’ 행사에는 동구체육회, 동구주민자치협의회, 통리장연합회동구지회 등 10개 자생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주민들 간에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동인천역 북광장을 찾아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