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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떠나는 건강 식도락 여행, '늘봄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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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떠나는 건강 식도락 여행, '늘봄흑돼지'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4.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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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 4월. 어디를 가든 꽃을 마주할 수 있는 제주의 봄은 4월이면 유난히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제주특별시, 왕벚나무를 볼 수 있는 제주대학교 입구부터 숲 속에 피어난 백서향과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청보리가 꽃처럼 피어있는 가파도 올레길까지. 걸을 때마다 마주하는 제주의 꽃들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준다.

최근 들어 흑돼지를 찾는 식도락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는 맛과 영양 중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흑돼지는 작은 몸집에 까만 털이 듬성듬성 나있고, 엉덩이가 작고 살집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돼지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식감과 맛, 영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느끼하거나 잡내가 적어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 돼지 누린내 때문에 돼지고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거리낌 없이 즐기기 좋으며, 고기의 육질이 두툼하면서도 쫄깃하기 때문에 감칠맛을 돋군다고 한다.

흑돼지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심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 및 영양적으로 손색이 없으며, 제주 흑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A,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 현지 업체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제주도가 조용하다고 한다. 제주로 물 밀려올 듯 오던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역으로 현재 제주도는 국내·일본·중동 관광객들이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주 흑돼지 전문점 제주늘봄흑돼지 관계자는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끊겨 한산한 제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건강한 흑돼지를 즐기고 싶어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 4월의 제주는 유채꽃이 한창으로, 제주에서 힐링 여행도 즐기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싶다면 흑돼지와 함께하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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