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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여명거리 준공식, 체제결속 및 건재 과시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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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여명거리 준공식, 체제결속 및 건재 과시 의도”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4.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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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브리핑 화면 캡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통일부는 오늘(14일) 북한이 전날 평양의 신시가지인 여명거리 준공식을 개최한 것과 관련 “북한은 이번 여명거리 준공식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체제결속 및 김정은의 애민지도자 이미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외적으로는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지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여명거리에 외신기자단을 대거 초청해서 과시하는 반면, 특수부대 훈련 참관 영상을 공개했다”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핵·경제 병진노선을 지속하겠다는 대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지도부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도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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