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 동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재)동구꿈드림장학회」(이하 재단)에서 ‘2017년도 동구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동구꿈드림장학회는 지난 2015년에 493명에게 2억 2000만 원, 2016년에 741명에게 3억 4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흥수 구청장이 매월 1회씩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나눔 장터를 계기로 붕어빵판매활동을 통해 기부촉진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재단의 장학기금이 2년여 만에 140억 원이 형성되고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및 대학 1학년 전체 학생 183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성과를 거두기도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향후 장학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장학생 선발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인천 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및 대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고등학생은 1인당 45만 원, 대학생은 1인당 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장학금 신청서, 타 장학금 수혜(비수혜)사실 확인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거주기간 확인용)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재)동구꿈드림장학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접수를 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흥수 구청장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붕어빵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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