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다섯 번째 ‘옥중 조사’를 위해 오늘(12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조사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한웅재 부장검사 수사팀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6일, 8일, 10일 총 네 차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조사를 벌였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1, 2, 3차 조사에 참여했으며 4차 조사에는 처음으로 SK·롯데 뇌물공여 의혹 수사를 맡았던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가 투입됐다.

이번 조사는 검찰 수사 일정을 고려할 때 박 전 대통령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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